코스피 美 악재에 24P 반납
코스피 美 악재에 24P 반납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8.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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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도세에 주춤, 시총상위 10개 일제히 내림세
코스피가 나흘동안의 꿀맛같은 상승세를 마감하고 닷새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미 증시 하락과 단기 반등에 대한 부담으로 전일보다 24.55포인트 떨어진 1711.62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3.34포인트 밀린 655.94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물을 견디지 못하고 장중 1708P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도로 반전했지만 165억원에 그쳐 최근 매도세 완화에 기대감을 커지게 했다. 기관이 4436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이 홀로 3877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전기전자, 전기가스, 은행 업종이 2% 넘게 하락했 다. 반면 기계, 유통, 섬유의복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10개 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은 2~3%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한국전력(-2.49%), 신한지주(-1.53%), 국민은행(-2.81%), SK텔레콤(-1.03%), LG전자(-2.37%), 현대차(-2.34%) 등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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