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약세장서 급등행진
C&그룹 약세장서 급등행진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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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상선 매각이슈, C&중공업 DBI지수 상승과 貸船사업 재료로 급등
C&그룹이 약세장에서도 나홀로 급등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C&상선과 C&중공업은 지난 11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12일에도 11시 20분 현재 각각 12.99%, 10.58% 급등중이다. C&상선은 진도에프앤 매각이슈가 부각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C&중공업은 선박수주 소식이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 5일 C&상선은 진도에프엔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2개 기업을 선정했다는 소식에 10%의 급등세를 나타냈고 11일에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진도에프엔 매각과 관련, 기원실업과 크레인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복수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난 11일 C&중공업은 장중 공시를 통해 C&해운으로부터 1544억원(계약금액) 규모의 5만7000톤급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C&해운이 삼성물산에 5년간 장기로 빌려줄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선박건조와 배를 빌려주는 대선(貸船) 사업이 향후 C&중공업의 안정적인 수주를 도모할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발틱운임지수(BDI)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해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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