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노베이터 3가지 테마에 주목
글로벌 이노베이터 3가지 테마에 주목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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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은 21일 오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펀드 담당 매니저인 Jan Peterhans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하나UBS글로벌 이노베이터 펀드는 △기후 변화 △수자원 부족 △인구 노령화 등 미래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주요 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자본이득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Jan 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나 물 부족,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 등에 대한 문제 인식이 본격화 되고 있어 이에 따라 친환경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또한 제고되고 있어 투자 기회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투자 기회에 주목하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펀드는 환경 및 사회 관련 산업에 속해있는 50~70개의 유망한 기업들을 내부적으로 검증하여 투자하고 있다.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섹터펀드와 비교할 때 투자대상 기업이 더 많기 때문에 폭넓은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할 수 있어 더 많은 기회를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이 펀드의 장점이다. 이 펀드는 하나UBS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설정한 펀드로서 해외부분의 주식 운용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UBS글로벌자산운용에서 담당하고 있다. 자산 배분은 약관상 해외 주식 부분에 60% 이상 투자하며, 국내 유동자산은 40% 이하로 투자할 수 있다. 2007년 12월 기준 모펀드인 ‘UBS(lux) 글로벌 이노베이터 펀드’의 규모는 10억 유로(약 1조3000억원) 수준이며 운용 성과는 달러 기준으로 과거 5년간 283.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연평균으로는 30.84%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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