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분 매각 연기 우려로 급락세
현대건설 지분 매각 연기 우려로 급락세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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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가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작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관련종목들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31.26%, 현대건설 14.69%, 대우인터내셔널 5.3%, 하이닉스 7.1% 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의 가파른 급등세를 나타냈던 현대건설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11시 현재 현대건설은 7.02%(6800원), 대우조선해양 3.3%(1550원), 하이닉스 1.27%(300원) 하락중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은행의 투자은행(IB) 부문을 대우증권과 합병한 후 지주회사 형태로 5년~7년 내 매각 방안 공개와 함께 산업은행이 보유한 민간 기업의 지분 매각을 최소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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