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입, 오늘의 희망이자 내일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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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노향 기자
  • 승인 2008.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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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와 경기 둔화의 대응 전략은
하반기 겨냥한 성장형펀드로의 진입기회
올해는 국내 기업의 양호한 펀더멘탈에 따라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이 기회요인으로 보이나 외생변수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모멘텀의 둔화, 고유가 등으로 1분기 중 증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배당형 펀드나 오토시스템 펀드, ELF 같은 스타일의 방어적인 펀드전략이 필요하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됐으나 월간 1.6조원으로 유입 규모는 축소됐다”고 보고했다. 특히 브릭스나 이머징 등 분산투자 펀드 및 동유럽 펀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중국 펀드는 자금 순유출을 겪어야 했다. 주식시장은 1월 효과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배당형 펀드와 브릭스 펀드의 비중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동유럽 투자 펀드와 뉴에너지 펀드 비중 역시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변동성에도 이머징 성장세 지속 하나대투증권은 해외투자펀드가 글로벌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머징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을 감안하여 브릭스, 동유럽, 친디아 펀드에 대해 비중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UN기후협약 선언 이후 뉴에너지 관련산업 성장성 강화가 기대됨에 따라 뉴에너지 펀드에 관심이 모아졌다. 2007년 이머징마켓의 증시 호조는 국내증시에 우호적인 투자심리를 형성했고,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 부과가 맞물려 해외투자 펀드자금이 집중 유입됐다. 한국증시는 이머징마켓과 선진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여건 역시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를 바탕으로 펀드시장 중에서 특히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이동은 계속될 것이라는 결론이다. ▲경기 둔화 때 빛나는 배당형펀드 주목 이와 같이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취할 수 있는 투자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배당형 펀드는 2002년 이후 세 차례 국내 경기 둔화 국면에서 성장형이나 가치형의 수익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토시스템 펀드와 같은 시스템 펀드는 주가 상승기에 분할매도를, 하락기에는 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횡보국면에서 수익률이 우수하다. 주식연계펀드인 ELF(주식연계펀드)의 경우도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경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종합해 볼 때 1분기 중 주가 반등 시 일부 차익실현을 고려해야 하지만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하반기 상승탄력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성장형 펀드에 대한 진입 기회로 활용하는 투자 마인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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