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레보비르’기대 신고가 행진
부광약품 ‘레보비르’기대 신고가 행진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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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치가 급변, 제약업종 최선호종목 추천
부광약품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기대에 힘입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2시 15분 현재 4.10%(1600원)오른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레보비르’ 보험급여 범위 확대로 처방이 급증할 것이라며 적극 매수라하고 권고했다. 또한 “부광약품의 신약 레보비르 출시로 기업의 가치가 급변하고 있다”며 2008년 제약업종 최선호종목으로 꼽았다. 권 연구원은 “레보비르에 대해 최대 1년간의 투약 기간만 인정되던 보험급여가 최대 2년으로 연장됐고, B형 간염환자뿐만 아니라 간암,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로 급여 적용대상 환자 범위가 확대됐다"며 "B형 간염치료제 고성장세로 레보비르의 처방 증가세가 향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급여 범위 확대로 장기 복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급여 기간 제한으로 고가인 B형 간염치료제들의 복용에 어려 움을 겪었던 환자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고 밝히며 이에따라 B형간염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기존 약제의 높은 내성 발현율을 극복한 레보비르, 바라크루드 등 신규약제의 출시로 치료제 복용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상 환자 범위 확대로 잠재 환재 환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1400억원으로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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