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하나UBS글로벌포트폴리오’펀드
[펀드탐방]‘하나UBS글로벌포트폴리오’펀드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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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 포트폴리오를 지켜라!
내년엔 어디가 대박날까? 많이 올랐는데 더 오를수 있을까? 이런 복잡한 생각 하기 싫다면 전세계로 분산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호황으로 몇 년간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바다가 언제 모래성을 집어 삼킬지 모르는 것처럼 위험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도 내년에는 예전 같은 가파른 증시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포트폴리오’ 펀드에는 이러한 분산투자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펀드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투자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진정한 해외 분산 투자의 패러다임 제시하고 있다. 하나UBS자산운용 상품개발팀 황진수 부부장은 “올해 들어 증시호황으로 해외펀드들이 고수익을 올렸지만 위험에 노출된 포트폴리오로 그 결실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다양한 자산과 지역에 분산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현명한 자산운용 방법”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글로벌포트폴리오’펀드가 수익률과 안정성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투자성향에 따라 안정형, 성장형 선택 이 펀드의 특징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자산배분 비율을 달리한 안정형과 성장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정형 포트폴리오는 유동성이 높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주식 및 채권 중심으로 자산 배분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시장 중립형으로 미국 주식 비중을 40%,미국 외 글로벌 주식은 22%로 유지하고 이머징마켓 주식은 일부만 편입한다. 성장형포트폴리오는 이머징마켓의 투자 비율을 높여 비교적 공격적으로 투자하는데 이머징마켓주식 비중이 32%, 미국주식 28%, 글로벌 주식을 15%로 가져간다. ▲25년간 연 13%의 수익 올린 UBS 자문 얻어 운용 황 부부장은 이 펀드가 타 운용사의 글로벌투자펀드와 비교했을때 가장 큰 장점으로 다년간의 운용경험과 폭 넓은 리서치시스템을 갖춘 UBS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됨으로써 운용성과와 실력이 검증된 펀드라는 점을 꼽았다. 전세계를 투자 대상으로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다양한 지역에 대한 조사 시스템이 갖추어 져야 한다. 이 펀드는 ‘글로벌 에셋 얼로케이션’ 펀드를 25년간 운용해온 UBS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에셋 얼로케이션’펀드가 연 13%의 수익을 25년 동안 꾸준히 올리고 있다는 점이 수익성과 안정성 검증을 마친 펀드라는 설명이다. ▲7개 투자대상 내재가치 접근법 하나UBS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주식 및 채권을 7가지 투자 대상으로 분류해 각각에 해당하는 국내 및 해외 펀드에 투자된다”고 설명한다. 미국 주식·채권과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주식·채권, 이머징마켓주식·채권, 하이일드채권으로 구분된 7개의 투자대상을 내재가치 접근법으로 자산 배분비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 고유가치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 비중을 줄이고 가격이 낮으면 비중을 줄이는 방식이다. 또한 펀더멘털 평가모델과 시장 행동 분석을 통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UBS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최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글로벌 주식의 경우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 펀드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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