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펀드 주간수익률 상위권 독식
인도펀드 주간수익률 상위권 독식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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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락, 달러약세로 대체에너지·원자재펀드 하락세
미국발 신용경색 재발우려와 기업실적 악화로 글로벌증시가 하락했다. 또한 유가급락 및 달러약세의 영향으로 관련 섹터펀드들의 수익이 악화됐다. 반면 인도증시는 기업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인도펀드들이 주간수익률 상위권을 독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16일 기준) 안정적인 기업가치를 보유한 인도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가 4.35%의 주간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는 인프라관련 인도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인디아인프라주식A’ 가 11.19%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개인투자자들의 홍콩 직접투자 허용여부와 관련된 뉴스에 항셍 중국기업(H)지수가 -1.31% 하락하며 중국펀드들의 수익률이 악화됐다. ‘템플턴차이나드래곤주식형자(A)’(주간 -5.28%),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자(CLASS-A)’(주간 -3.59%) 등 다수의 중국펀드들의 수익률이 H지수의 수익률(주간 -1.31%)를 밑도는 수익을 거뒀다. 직전 주 고유가 및 달러약세에 수혜를 받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던 대체에너지 및 원자재관련 펀드들은 유가급락 및 달러강세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주간 -5.60%),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자ClassA’(주간 -5.46%) 등 관련 섹터펀드들이 중국펀드들과 함께 주간순위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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