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 속 주식펀드 큰 폭 하락
조정장 속 주식펀드 큰 폭 하락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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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펀드 한 주간 -5.27% 하락
미국의 신용리스크 재부각과 중국의 추가긴축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가 주초 급락했다. 주중반 미 증시 급등 및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한주간 코스피지수는 -1.61%를 기록했다. 이에 주식펀드 수익률 역시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5.37%의 부진한 수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3.64%)와 더불어 중형주(-6.02%)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수익률에 더욱 악영향을 미쳤다. 안정성장형과 안정형은 각각 -2.07%, -1.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KOSPI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한주간 -1.18%의 수익을 기록했다. 채권펀드 또한 한주간 -0.06%(연환산 -3.10%)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채권시장은 신용경색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도 불구하고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미국의 장기 금리와 CD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세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3%(연환산 -1.66%), 공사채형은 -0.06%(연환산 -3.28%)의 수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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