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국민은행과 CJ투자증권을 통해 JP 모건의 아시아 지역전문 회사인 JF 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인도 펀드를 선보인다. JF자산운용은 3개월 전에 출시된 ‘KB 차이나 주식형 펀드’를 위탁운용하고 있는 회사다. ‘KB 인디아 주식형펀드’는 10년 이상 인도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JF India Fund’와 동일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JP 모건의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는 펀드이다. JP 모건은 아시아 시장에만 35년 이상 투자하여 특화된 운용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6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2위의 인구수와 젊은 인구구조를 기반으로 주목할만한 내수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며, 풍부하고 훌륭한 인적자원을 토대로 전세계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아웃소싱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JP 모건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8.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 역시 강한 투자수요를 근거로 9월초에2008년과 2009년 인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최근 인도 IT 기업들은 꾸준한 기업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으며 내수시장 위주의 경제 특성으로 최근에 발발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의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KB 인디아 주식형 펀드는 최근 우수한 성과 및 급속한 자금유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KB 차이나 주식형 펀드의 후속펀드이다. 인도펀드 역시 우수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출시된 인도펀드의 훌륭한 대체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