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19일 오전 ‘90년대 이후 성장률의 둔화세가 지속되었으나, 국내외 금융산업의 환경 변화로 인한 성장세로 잠재성장률 5%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원장은 “잠재성장률을 유지하거나 혹은 하락 속도를 늦춰야만 한다”고 말했다. ‘잠재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향후 한국경제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이며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인식의 변화가 더욱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활동 참가율이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은 경제성장을 가로막는다”며 경제활동 비율을 낮추는 요인에 대해 짚었다. “인구 고령화,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등을 개선해야만 향후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