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투신운용 ‘흥국스마트에너지펀드’ 출시
흥국투신운용 ‘흥국스마트에너지펀드’ 출시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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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에너지 섹터의 성장성 있는 기업에 투자
흥국투신운용은 지난 16일부터 SRI 투자기법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산업, 천연가스산업, 에너지배급산업, 에너지효율화산업 등 지속가능 에너지 섹터의 성장성 있는 첨단 에너지 기업들에 투자하는 ‘흥국스마트에너지펀드’를 SK증권, 흥국증권 등을 통해 판매 시작 했다. 지속가능 에너지 섹터는 화석연료의 고갈, 환경인식과 기후정책에 대한 중요성 증대, 신흥 경제의 에너지 수요 증가 등에 의해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최근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펀드는 대체에너지 관련 테마산업에 단순히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책임투자(SRI)분야의 마켓 리더로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를 개발한 해외 운용사인 SAM(Sustainable Asset Management AG)이 위탁운용을 맡아 자체의 고유한 가치평가모델에 의해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타 대체에너지 펀드와 차별화되는 펀드다. SAM은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기금인 MISTRA에 의해 2004년 실시된 주요 8개국 15개 SRI투자/리서치 기관들에 대한 심사에서 6가지 심사부문들 중 4개 부문에서 최고의 SRI투자/리서치 기관으로 인정을 받았고, 실제로 2003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펀드의 성과가 2007년 6월말까지 벤치마크지수인 MSCI 월드 인덱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초과했으며, 연초 이후 32.7%(8월 13일 현재)의 수익률을 실현하여 벤치마크 지수대비 29.5%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또한, 이 펀드는 모자형 펀드 구조로 환위험 헤지형과 환위험 노출형의 2가지 자펀드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선호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특징을 가지고 있다. 흥국투신운용의 이용찬 상무는 "향후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다른 타 업종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의 자산배분 차원에서도 훌륭한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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