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재간접펀드 드디어 반등
리츠재간접펀드 드디어 반등
  • 강세훈 기자
  • 승인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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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A주 한 주간 7.92급등 반면 H주 0.24%하락
글로벌기업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 및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9일 현재 글로벌증시의 주간수익이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부동산시장 침체 및 금리인상 악재 등으로 수익률이 악화됐던 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도 플러스 반전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개별펀드로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이 4.88%의 주간수익률과 17.99%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및 월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기업 실적호전 및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의한 신용경색 우려를 잠재우며 MSCI 글로벌주식은 1.82%, MSCI 유럽주식은 1.99% 반등하는 등 글로벌증시 대부분이 1%이상 상승했다. 이에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주식 1_A’(주간 4.65%), ‘유리글로벌거래소주식 1(A)’(주간 3.29%) 및 ‘KB유로인덱스파생상품Class-A’(주간 2.99%) 등이 각각 양호한 주간수익률을 기록해 주간%순위 상위권에 입성했다. 지난주 중국경기와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상해 A지수는 한 주간 7.92% 급등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항셍 중국기업(H)지수는 한 주간 0.24% 하락해 2주 연속 하락해 중국 본토 증시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H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60%를 넘나드는 대부분의 중국펀드들은 0.5% 전후의 저조한 주간성과를 기록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 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글로벌증시의 반등 및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증가에 힘입어 4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한 주 DJW 글로벌리츠지수와 일본리츠지수가 각각 한 주간 4.89%, 7.59%의 상승했다. 특히 고점 대비 34%까지 하락했던 일본리츠지수의 경우 단기 급락에 대한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J-REITs종류형재간접 1_A’는 7.83%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고, 전체 해외투자펀드 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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