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한국 부자아빠 골드플랜 연금주식
[펀드탐방]한국 부자아빠 골드플랜 연금주식
  • 김영진 기자
  • 승인 2007.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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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수익률에 세제혜택까지 ‘덤’으로 얻고 싶은 당신, 연금주식펀드에 ‘올인’하라
한국투신운용 연금자산운용팀의 김준년 팀장
세계 1위의 자살대국, 10년 사이 빈곤층 2배 가까이 증가, 청년실업자 40만명, 그냥 놀고먹는 사람(백수)들만 120만명,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 대한민국, 그리 밝지만은 않은 ‘지금, 여기’의 모습이다. 특히 ‘늙어가는 대한민국’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0년에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사회)로 진입했고 이런 추세라면 2018년에는 고령사회(14% 이상),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20%)로 급속히 진입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이런 투명하지 않은 ‘라이프 사이클’을 비관적으로만 바라 볼 것인가? 그렇진 않을 것이다. 이때가 좀 더 적극적이며 체계적으로 ‘생애 재테크’를 시작할 때다. 그럼 가장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연금주식펀드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자금이 연금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할 수 있는 나이는 점점 줄어들고, 반대로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죠. 따라서 앞으로 연금시장은 엄청 커질 겁니다. 또 과거 연금은 안정자산이라 생각했는데,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됐죠. 앞으로 연금자산이 주식시장으로 폭발적으로 옮겨올 것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부자아빠 골드플랜 연금주식펀드’(이하 골드플랜 연금주식)를 운용하고 있는 김준년 팀장의 말이다. 사실 개인연금은 1994년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의해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이 그 업종 특성에 맞춰 만들어지게 됐다.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개인연금은 과거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이유로 은행과 보험사에서 많이 팔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식시장에 대한 장기 간접투자를 통한 수익성이 입증되면서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식연금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김 팀장이 운용하고 있는 골드플랜 연금주식 역시 설정이후(2001년 1월 31일) 현재까지(2007년 6월 19일) 731억원이 모였으며, 지금도 매일 5~10억원씩 모이고 있다고. 수익률도 좋아 2007년 6월 19일 현재, 연초이후 수익률은 23.12%이며 설정이후 수익률은 270.66%에 달해 벤치마크 대비(185.41%) 큰 폭으로 아웃퍼폼하고 있다. 이에 김 팀장은 “골드플랜 연금주식은 역발상 투자를 가미한 가치투자펀드”라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기준으로 싸다고 생각하는 주식은 적극 매수하고 많이 올랐다고 싶은 종목은 차익실현을 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한다. 즉, 골드플랜 연금주식은 역발상 투자를 하기 때문에 증권업종이 대표주로 부각될 때는 증권주를 팔아 차익실현을 하고 건설업종이 급락할 때는 오히려 싸게 매수 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는 거다. 게다가 김 팀장은 “어떻게 보면 연금주식펀드는 적립식 펀드가 유행을 하기 전부터 이미 출시돼 있었고 또 10년 넘게 투자하는 펀드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존재 하고 있었다”며 펀드의 원조임을 자임했다.
골드플랜 연금주식 누적수익률 추이비교
하지만 무엇보다 연금주식펀드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에 세제혜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거다. 직장인은 물론 자영업자도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10년 만기때는 수익에 대해 5.5%(일반 펀드는 15.4%)의 낮은 연금 우대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만 18세 이상이 돼야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5년 이내에 중도 해지할 때에는 불입금액(연 300만원 이내)의 2.2%를 일종의 벌금이라 할 수 있는 해지가산세로 내야한다. 또 불입금액(연 300만원 이내)과 이자부분에 대해 20%를 기타소득세로 원천징수하게 된다. 물론 해지일시금은 종합과세에 포함된다. 연금주식펀드는 이런 세제와 관련한 복잡한 사항들이 많으니, 가능하면 10년 동안 꾸준히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연금주식펀드는 은행과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연금상품과 달리 매월 납입 하지 않아도, 해지만 하지 않으면 이미 납입한 금액으로도 계속 운용이 된다. 김 팀장은 연금주식펀드의 경우 운용은 일반 주식형 펀드와 거의 유사하지만,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고 금융당국에서 국민을 생각해 직접 주관해 만들었기 때문에 신뢰를 더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이런 상품들이 계속 나와 고객에게 혜택을 많이 줘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펀드들은 고객을 생각하기 보다는 판매사나 운용사를 위한 상품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골드플랜 연금주식의 경우는 총 운용보수(주식형의 경우)가 연2.05%로 일반 주식형펀드(평균 2.50% 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김 팀장은 자신이 운용을 잘해 수익률이 높게 나오면, 그것이 바로 사회공헌 활동일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연금주식펀드 고객들의 대부분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는 ‘월급쟁이’들이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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