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호의 돈되는 정보] 보험테크-①
[윤순호의 돈되는 정보] 보험테크-①
  • 우리은행
  • 승인 200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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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은행에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Bancassurance)가 시작되었다. 또한 지난주에는 모홈쇼핑업체에서도 tv를 보면서 가입하는 일명 홈슈랑스를 시도해 의외의 히트를 기록했다고 한다. 소득수준의 향상, 평균수명의 증가등이 늘어가면서 보험의 필요성과 관심은 계속 높아갈 전망이다. 자기방어, 가족의 보호와 그리고 재테크의 수단으로도 유용한 보험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1. 보험의 기원 기원전(B.C) 4,000년 바빌로니아인들은 해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배를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선박저당계약`을 맺었는데 보험업계는 이를 보험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보험은 해상활동과 관련된 위험 대피 수단으로 시작해 발전해 왔지만 중세에는 여자 노예를 수송하는 항해와 관련해 노예의 사망위험을 담보로 보험계약이 이뤄졌다. 이후 17세기에 이탈리아에서 인간의 사망률과 보험수리 등이 본격적으로 연구되면서 현대적인 보험의 기초가 세워졌다고 한다. 2. 방카슈랑스 ■ 방카슈랑스란? 은행(bank)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서 금융겸업화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금융겸업화가 국제 금융업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국내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방카슈랑스는 프랑스가 1976년 처음 도입했고, 현재 유럽에서는 방카슈랑스로 판매되는 보험상품 이 전체 보험판매액의 20%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방카슈랑스의 혜택 ◇ 고 객 -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창구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어 원스톱(one-stop)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기존 보험보다 저렴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보험사 - 판매채널 확대와 부대비용 절감. 3. 하반기 보험료 인상 10월 이후로 생명보험은 물론 자동차보험료도 인상될 예정이다. 보험에 가입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계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생명보험 상품 가운데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 같이 보험료가 비싸고 장기계약인 상품들은 월 보험료가 2∼3만원 인상되더라도 총납입 보험료는 수백만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인상 전에 계약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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