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주식형수익률 회복, 수탁고 감소는 여전
[펀드시황]주식형수익률 회복, 수탁고 감소는 여전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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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채권형 펀드의 수탁고 감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둘째주 주식펀드 수탁고는 한주동안 약 2092억원이 빠져나가 2주 동안 약 7275억원의 수탁고가 감소했다. 50조원 돌파를 목전에 앞둔 주식펀드 수탁고는 현재 29조4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KOSPI지수가 4주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주식펀드 운용성과는 1월의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연초대비 수익률이 0.20%를 기록, 플러스로 회복했다. 한국펀드평가의 분석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주식펀드 유형평균은 5.82%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2월 들어 대형주들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남에 따라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채권펀드는 2월들어 채권시장의 강세와 함께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지만 채권 펀드에서의 자금감소 추세는 여전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2370억원의 수탁고가 감소했고 올해들어서만 약 3조1834억원이 줄었다. 운용사별로는 PCA투신운용과 슈로더투신운용을 비롯해 13개 운용사들의 채권펀드 수탁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19개 운용사는 감소세를 보였다. 채권펀드 수익률들은 채권시장 강세로 주간 수익률이 0.17%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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