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코스닥시장이 우량 정보기술(IT)주의 주도로 5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코스닥 강세 전망의 근거로는 ▲기간상 3개월째, 지수상 7월 고점 대비 15%하락해 상대적으로 큰 조정폭 ▲미국 증시의 3.4분기 실적발표 전후 기대되는 IT주 상승 모멘텀 ▲인터넷주 및 3.4분기 이익모멘텀이 두드러진 반도체, 휴대폰 관련 우량 IT부품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 재개 가능성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50선 회복 이후 직전 고점(54포인트)를 앞두고 개인투자자 참여 부진으로 지수의 상승탄력은 둔화될 수 있으나 우량 기술주들의 차별적 상승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며 최근 낙폭이 컸고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우량 기술주들의 향후 높은 투자수익률을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분석대상 종목군 중에서 투자의견이 `매수`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과자기자본수익률(ROE)이 각각 20% 이상인 아모텍,에스에프에이, 유일전자, 파워로직스, 파인디앤씨, NHN 등을 유망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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