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수익률 주식 간접투자상품이 `짭짤`
재테크 수익률 주식 간접투자상품이 `짭짤`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3.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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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재테크 수익률은 주식 간접투자상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올들어 9월까지 주요 자산별 투자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3개 주식간접투자상품이 평균 12.76%로 가장 높았다고 5일 밝혔다. 간접투자 상품별 수익률은 ▲한국투자증권의 탐스 그랜드슬램 13.49% ▲현대투자증권의 인덱스프리 12.55% ▲대한투자증권의 갤롭코리아 12.26%였다. 주식 직접 투자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 코덱스 200은 8.80%, 코세프는 9.05%의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9.82%가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73%가 하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수익률도 좋았다. 서울 대치.방배.잠실.미아.목동의 소형 아파트(23~27평) 매매가는 평균 9.24%가 올랐다. 같은지역 대형 아파트(50~58평)는 평균 8.33%, 중형 아파트(41~46평)는 평균 6.97%가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정기예금(신한은행 실속 정기예금 기준)의 세전 수익률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3.29%에 그쳤다. 1998년 12월에 발행된 국민주택 1종 채권(5년 만기)을 연초에 사서 9월말에 팔았을 경우 세전 수익률은 4.15%로 정기예금보다 높았다. 금값은 도매 기준으로 1.46%가 오르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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