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INI스틸[04020]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가격을 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태경 애널리스트는 "INI스틸의 지난달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0.6% 각각 증가했다"면서 "철근가격 및 입찰 담합행위로 254억원의 과징금을 물어야하지만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입 원재료의 절감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울러 "철근의 재고수준이 낮고 10월부터는 다시 성수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건설 수주액, 건설 기성액, 건축 허가면적 등 건설지표도 양호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INI스틸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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