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5일 GKL에 대해 중국 경기 회복 시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VIP 비중이 높아 중국 경기 회복 시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외인 카지노사 중 가장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이고, 관건은 실적 회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기타 VIP 및 MASS의 경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국 VIP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중국 경기 회복 시 가장 가파른 중국 VIP 성장세가 기대되며, 외인 카지노사 중 가장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향후 실적 회복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988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감소, 0.5% 증가한 수치다. 중국 VIP의 드롭액 역성장을 기록한 영향이라는 게 임 연구원의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영종도, 제주도 이외 지역 6월 강화된 중국 정부의 카지노 제재 및 경기 악화에 따른 인당 드롭액 감소에 기인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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