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한세실업에 대해 2025년 수주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나, 3분기 실적은 다소 밋밋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천원으로 하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말 재고자산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면서 “2025년 수주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매크로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과도한 우려를 반영한 수준이라는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2분기 말 재고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145억원으로 수주 회복 방향성은 유효하다. 소매 경기 둔화에도 현 주가는 2024E PER 5.4배, PBR 0.8배로 2025F 실적 회복을 감안하면, 과매도 구간에 있다는 판단이다.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36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6%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 탓에 고객사향 선적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3분기 실적은 다소 밋밋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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