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토종 속옷 기업 쌍방울은 지난 6일 전라남도 보성군에 75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돌아보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쌍방울 트라이서 제작된 보건용 마스크(KF94) 총 5만장으로, 보성군청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쌍방울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부 물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쌍방울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굿윌스토어와 밀알나눔재단, 신망원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전국 지자체에 후원한 성금품 누적액은 50억 원에 달한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이번 기부 물품이 보성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