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에도 부각될 경쟁 우위”
SK하이닉스, “하반기에도 부각될 경쟁 우위”
  • 문장훈 인턴기자
  • 승인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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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호실적에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조정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공급 제약 심화로 상반기 높았던 가격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으로, 고부가 제품 기반 경쟁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6.42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1%(이하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5.47조원(+89.5%)으로 시장 기대치 5.19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0.3조원이 반영됐으며, DRAM B/G(메모리 용량 성장률) +21%, ASP(평균판매가격) +15%. NAND B/G -1%, ASP +17%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7.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DRAM B/G +2%, ASP +14%, NAND B/G -1%, ASP는 +6% 성장이 예상된다. DRAM Capa(생산능력)의 HBM 할당량 증가, eSSD(서버용 저장장치) 수요 강세 등으로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2017~2018년 대규모 서버 증설분의 교체 주기가 도래한 가운데 서버수요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DRAM(HBM 외) 성장률은 20% 중반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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