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7.19.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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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는 우선협상대상자.  내년 3월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사업비는 당초 예상했던 30조원보다 적은 24조원으로 추산된다. 고물가 상황에 저가 수주의혹이 불거졌다. 팀코리아는 1000㎿(메가와트)급 대형 원전의 설계부터 구매, 건설, 시운전, 핵연료까지 일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애초 체코 정부는 원전 4기를 발주했지만, 우선 2기만 진행한다. 남은 2기는 5년 내 체코 전력 수요 등을 살펴 추가로 진행할 지 여부를 논의한다. 일각에서는 계약을 체결해도 우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프랑스보다 적은 단가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수주에 성공했는데, 사업비가 당초 예상했던 30조원에 못 미치는 데다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산업부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협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안덕근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은 "지금은 우선협상자 지위지만 계약을 잘 체결해 끝까지 성공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대한민국이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는 우선협상대상자. 내년 3월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사업비는 당초 예상했던 30조원보다 적은 24조원으로 추산된다. 고물가 상황에 저가 수주의혹이 불거졌다. 팀코리아는 1000㎿(메가와트)급 대형 원전의 설계부터 구매, 건설, 시운전, 핵연료까지 일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애초 체코 정부는 원전 4기를 발주했지만, 우선 2기만 진행한다. 남은 2기는 5년 내 체코 전력 수요 등을 살펴 추가로 진행할 지 여부를 논의한다. 일각에서는 계약을 체결해도 우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프랑스보다 적은 단가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수주에 성공했는데, 사업비가 당초 예상했던 30조원에 못 미치는 데다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산업부는 우리에게 유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협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안덕근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은 "지금은 우선협상자 지위지만 계약을 잘 체결해 끝까지 성공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증권 시장에서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94p(0.67%) 하락한 2824.35을, 코스닥은 전날 대비 6.93p(-0.84%) 하락한 822.48에 장을 마감함.

바이든 행정부는 대중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들에 대한 수출 제한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투심을 위축시켰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강국 대만을 압박하면서 반도체와 대형 기술 관련주가 모두 하락.

▶삼성전자가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를 인수.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이나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하고 처리하는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SK이노베이션 박성규 사장은 18일 서울 SK 서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일 1일 SK E&S 흡수 합병으로 종합 에너지 회사로 도약해 2030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으로 20조원 달성 목표를 밝힘.

예상 시너지는 에너지 솔루션 패키지 등 전기화 사업 1조7000억원, 석유(SK이노베이션)·가스(SK E&S) 사업 5000억원 등

▶효성그룹 은 삼성그룹 출신 최방섭 전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마케팅 실장과 홍혜진 마케팅 담당을 각각 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 대표와 효성ITX 부사장으로 선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정보기술(IT) 등 신사업 육성에 힘을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

▶김범수 카카오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18일 카카오 임시회의에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조종 의혹 혐의를 부인하며 카카오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을 주문.

카카오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카카오톡은 장애 발생 두 달여 만인 이날 한 시간 반가량 접속이 안 되는 서비스 장애도 발생함.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경북 경산에서 지난 9일 발생한 배송 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폭우 중 배송을 강행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힘.

CLS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배송 중단 등의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악천후 상황에서 배송 기사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시민단체는 쿠팡이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배송을 중단하지 않았고 노동자에게는 작업중지권이 없었다고 비판함.

▶광주은행에서 한 지점 직원이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1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해 자체 감사 중인 것으로 드러남.

광주은행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여신 담당 직원 A씨는 자금난에 처한 차주로부터 대출조건에 부합하도록 소득 등을 거짓으로 꾸며 대출받는 이른바 작업대출을 의뢰받고 수차례에 걸친 금품 수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정부가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등 총사업비 4조4000억원을 투자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힘.

8월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총 34대 증차하고, 노선을 변경해 철도역을 잇는 촘촘한 연계 교통을 구축할 예정.

▶정부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택지 물량 23만 6천 호를 공급하고 공공매입 임대도 1만 호 이상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주택공급을 확실히 늘리겠다는 정책 기조와 기존 공급대책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

▶정부가 해상에서 석탄 불법 환적에 가담한 북한 선박 ‘덕성호’와 무국적 선벅 ‘더이호’를 소유한 홍콩 선박회사 HK이린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

정부는 합동조사 결과 지난 3월 더이호가 북한 남포 인근 해상에서 덕성호로부터 북한산 석탄을 환적 받아 운송한 것으로 결론 내렸고, 북한 선박과 해상 환적을 하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3월말 더이호를 억류하고 조사함.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개발용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올해 2·4분기에 시장 전망을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

TSMC는 18일 발표에서 2·4분기 매출은 6735억1000만대만달러(약 28조5231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약 40.1% 늘었고,  순이익은 2478억5000만대만달러(약 10조4964억원)로 1년 전에 비해 36.3%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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