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문장훈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한미약품에 대해 로수젯의 견조한 매출 및 자회사의 고성장으로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회사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신동국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종식을 선언하며 거버넌스 이슈 해소 및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매출은 3,85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 영업이익 579억원(74.8% 증가), 영업이익률 15.0%로 연결 매출 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별도 매출은 2,802억원(10.6% 증가), 영업이익 315억원(151.4% 증가), 영업이익률 11.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별도 실적은 고마진 제품인 로수젯, 아모잘탄의 매출 견조한 성장세와 작년 동기와 달리 롤베돈 DS 매출이 반영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북경한미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안정적 성장을 기록 중이다. 한미정밀화학은 제품 믹스 효과로 영업 흑자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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