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조나단 기자] 배우 이기현이 <흔해빠진 일>의 클로디어스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머시브 뮤지컬 <흔해빠진 일>은 안톤체홉의 '갈매기'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머시브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과 배우의 깊은교감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기현 배우는 최근 드라마 <남과여>에서 악역 이명진으로 활약한 뒤 차기작으로 <흔해빠진 일>을 선택했다 그는 4년 전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또 다시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대본과 연출은 양문수가, 작곡과 음악감독은 장지영이 맡아 총 29곡의 특별한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햄릿'과 '갈매기'의 인물들을 연기할 16명의 배우들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함께 공연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머시브 뮤지컬 <흔해빠진 일>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U+스테이지 극장에서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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