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김영중 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왜'
기획재정부, 김영중 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왜'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4.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87곳 경영실적 평가 최고 등급 받는 기업 전무
한국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공사 등 미흡(D)등급
고용정보원 7대원장 김영중 @고용정보원

[한국증권_조경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에 대해 임명권자인 고용노동부에 해임을 건의했다. 2023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E)을 받았기 때문. 최하 등급 받은 코바코는 CEO가 공석이라는 이유에서 빠졌다.

19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대상 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 등 87곳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와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재정부는 최하위 등급인 아주미흡(E)등급을 받은 '고용정보원' 기관장인 김영중 원장에 대해 임명권자인 고용노동부에 해임건의 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 방송광고진흥공사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여서 해임 건의 대상에서는 빠졌다.

공기업의 경영 상태는 최악. 해고 염려 없는 철밥통 직장 답게 부실한 경영으로 세금 먹는 하마 꼴이었다. 경영평가를 받은 87곳 중 평가 6등급 중 가장 탁월 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우수(A) 등급을 받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한수원·코트라·국립공원공단 등 15개이다. 양호(30개)·보통(29개)였다. 미흡(11개), 아주미흡(2개)이다. 

미흡(D)등급을 받은 한국도시보증공사·한국가스공사·국토안전관리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등 11개 기관 중 2023년말 재임기관이 6월 이상인 기관장 6명이 경고 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가 발생한 한국가스공사·한국농어촌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공사·한국중부발전·한국철도공사·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의 장에 대해 경고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미흡 이하 13개 기관은 내년도 경상경비를 최대 1% 삭감하고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2023년 당기 순순실이 확대된 광해광업공단·한국석탄공사 등 2개 임원의 성과급을 100% 삭감했다.한전 발전자회사 7개사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적자폭이 개선된 점을 들어 기관장·감사·상임이사의 성과급 50%만을 삭감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김동헌 고려대교수(공기업)·김춘순 순천향대 교수(준정부기관)·손홍익 홍익교수(감사) 등 100명의 평가단이 참여했다. 현장실사와 이의 제기 등의 과정을 거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