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06.18.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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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등의 국가경쟁력이 상승했다. 국제경쟁력이 역대 최고 수준인 20위를 기록했다.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은 소폭 하락했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18일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IMD는 국가와 기업이 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비교해 매년 6월 발표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등의 국가경쟁력이 상승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18일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의 국제경쟁력이 20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은 소폭 하락했다. IMD는 국가와 기업이 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비교한 평가이다. 30-50클럽(국민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분야별로는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순위가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 순위는 소폭 하락했다. 기업효율성 분야는 10계단 상승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생산성⋅효율성(41→33위), 노동시장(39→31위), 금융(36→29위), 경영관행(35→28위), 태도⋅가치관(18→11위) 등 5개 부문 모두 큰 폭 상승했다.세부지표 중에는 전반적 생산성 증가율(28→15위), 인재유치(14→6위), 기업의 민첩성(28→9위), 국민의 유연성·적응성(30→14위) 등의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인프라 분야도 5계단 상승했다. 기본인프라(23→14위), 기술인프라(23→16위), 과학인프라(2→1위), 교육(26→19위) 등의 부문이 큰 폭 상승했다. 세부지표 중에는 유통인프라 효율(8→3위), 우수 엔지니어 가용성(47→29위), 대학교육지수(22→12위) 등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경제성과 분야는 2계단 하락했다. 성장률(44→34위), 투자(총고정자본형성, 51→40위) 등 국내경제(11→7위) 부문 순위가 상승했으나, 국제무역(42→47위) 부문이 하락하며 깎아내렸다. 국제무역 세부지표 중 전반적 무역수지(54→49위) 순위는 상승했으나, 운송여행수지가 전년대비 악화하면서 민간서비스수지(38→62위) 순위가 큰 폭 하락했다. 정부효율성 분야는 1계단 하락했다. 5개 부문 중 재정(40→38위), 제도여건(33→30위), 기업여건(53→47위), 사회여건(33→29위) 등 4개 부문 순위가 상승했으나, 조세정책(26→34위) 부문 순위가 큰 폭 하락하며 이를 상쇄했다. 202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 조세, 소득세, 법인세 등이 상승하면서 민간의 부담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시스

▶한국증권 시장에서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1포인트(-0.52%) 하락한 2744.10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37%)하락한 858.96에 거래를 마감.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주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하며 상승 후 쉬어가는 장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이 관망세 전환 했으며, 기관과 외인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는 하락했다"고 분석.

▶LG에너지솔루션(3.59%) POSCO홀딩스(-2.37%) 엘앤에프(-3.16%), 에코프로(-2.31%) 등 2차 전지株가 유럽의회 선거에서 녹색당 의석 수 감소로  친환경 정책 후퇴가 예상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임.

지난주 유럽 의회선거 결과는 '그린래시(Green+Backlash·친환경 정책에 반발하는 흐름)'분석이 나올 정도로 녹색당 의석 수가 줄고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정책 폐지를 시사한 중도우파 및 중도우파 정당(EPP) 선전으로 친환경 정책 후퇴가 예상.

▶'세계 최대 소비시장' 中國 매출 부진이 루이비통(LVMH) 등 글로벌 名品 기업 발목을 잡는 가운데 ‘K뷰티’ 산업도 중국 의존도 줄이기 여부가 기업 주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

아모레퍼시픽(17일 종가 기준 1개월 평균 +6.4%)이  美國·유럽 사업 확대로 대응 나선 가운데 상대적으로 中國 의존도 높은 LG생활건강(-13%) 등 K뷰티 기업들은 中國 매출 성과에 따라 주가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임.

▶네이버웹툰이 美國 나스닥시장 상장 후 기업 가치 3조7000억원로 평가.

상장 완료 후 네이버의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를 가진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고, 또 다른 주주인 라인야후도 지분율 24.7%의 주요 주주로 계속 남음. 이와 별개로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네이버유허브가 웹툰엔터 주식 5000만달러어치를 매입하기 함.

▶SK네트웍스가 자동차 관리 사업 부문인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무역을 담당하는 트레이딩 사업부를 각각 물적 분할을 통해 분사하기로 결정.

SK네트웍스는 두 사업 부문을 분사한 뒤 나머지 사업부도 추가로 분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간지주사 체제를 구축할 계획임.

▶고려제약(박해룡, 박상훈 대표)의 약을 써주는 대가로 현금, 물품, 골프접대 등의 방법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1000여명 명단을 확인하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

2023.말 국민권익위에 신고가 접수된 뒤 서울 수사경찰사에 수사를 의뢰했고, 2024.초 사건을 이첩받은 서울경찰청이 4.29.에 고려제약 본사 압수수색 통해 1000여명 리베이트 수수 의사를 확인.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의료계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로 판단할 경우 추후 타 제약사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최태원 SK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설명 자리에 참석해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밝히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 측은 “침소봉대로 사법부 판단을 방해한다”고 반박하고 나섬.

崔가 언급한 오류는 항소심 재판부가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 가치 산정 과정에서 두 차례의 액면 분할을 고려하지 않아 崔 기여도가 10배 높게 측정돼 재산 분할금 과다 계산 됐다는 것. 이에 대해 盧측은 “계산 착오일 뿐 결론에 지장없다”며 “崔 개인 송사를 SK회사 차원 대응은 부적절하다”고 지적.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부천소사점(퍼스트씨엔디)·순천 풍덕점(퍼스트씨엔디)·부산 서면점(후먼 빌리지)등 점포 3곳을 1100억 원에 매각.

시장은 中國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와 홈플러스 간 인수합병(M&A) 링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MBK가 홈플러스 군살 빼기에 나선 점에 주목하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수조 원을 투자 하겠다고 밝히며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림.

2008년 설립된 테라파워는 탄소 연료를 쓰지 않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을 연구해왔으며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석탄발전소를 대체할 SMR은 약 2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인 34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

▶미국·호주·유럽 일대 집값이 1년 새 5~6%↑오르는 등 다시 급등하고 있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주요 국가의 주택 가격이 고금리를 견뎌내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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