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순천을 시작으로 ESG 플로깅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3’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쓰봉크럽 투어는 참가 인원을 모집해 1박 2일로 여행지 플로깅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번째 여행지는 국가 정원과 습지로 유명한 생태 도시 순천이 선택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여자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플로깅에 대한 열정으로 순천 도심과 동천 인근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여기어때는 플로깅 이외에도 비건 식사, 친환경 도슨트, 스머지 스틱 만들기 체험, 현지 브루어리·책방 체험 등 재미와 의미를 가득 채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했다.
여기어때는 순천 투어를 시작으로 다음 쓰봉크럽 투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지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각 회차마다 여행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여행지와 프로그램은 참여자 모집 시 공개된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해온 친환경 프로젝트로 올해 시즌 3를 맞는다.
이번 시즌 3부터는 고객, 임직원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플로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비를 맞으면서도 앞장서 플로깅에 동참하는 참여자들의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첫 번째 쓰봉크럽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여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쓰봉크럽 투어 순천은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