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으로 속여 마약 밀반입 유통한 일당 검거
화장품으로 속여 마약 밀반입 유통한 일당 검거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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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박지환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장이 16일 충북경찰청 8층 대회의실서 마약사범 검거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박지환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장이 16일 충북경찰청 8층 대회의실서 마약사범 검거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시스

합성대마 원액 등을 화장품으로 속여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일당 3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총책 A씨·유통책 B씨 등 일당 6명과 상습 투약자 3명 등 9명을 구속하고 그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약 8개월간 신종마약인 합성 대마(액상형) 원액, 필로폰, 케타민 등 각종 마약을 화장품 용기에 넣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뒤 시중에 유통한 혐의다.

이들은 베트남서 마약을 몰래 들여와 이를 소분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했고,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로 대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일당 검거 과정서 9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14억 5000만 원 상당의 마약과 범죄 수익금 3억여원을 압수했고 해외 공급선은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 중이다.

박지환 마약범죄수사계장은 “마약류 범죄는 투약자 몸과 정신을 황폐화하고 2차 범죄로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조직적인 마약 제조 및 유통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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