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전세사기 ‘하남 빌라왕’ 50대 임대사업자 철창행
100억 원대 전세사기 ‘하남 빌라왕’ 50대 임대사업자 철창행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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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서울 시내 한 빌라촌 © 뉴시스
서울 시내 한 빌라촌 © 뉴시스

수도권 일대서 무자본으로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10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50대 임대사업자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서울시 강서구, 강북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등 수도권 일대서 무자본으로 빌라 등을 사들여 임대한 뒤 세입자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현재까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는 약 6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임대사업을 해왔고, 200여 채 집을 소유해 이른바 ‘하남 빌라왕’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건축주와 부동산업자의 공범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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