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투자는 시장흐름과 상관없이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배당투자를 권하고 있다. 적립식펀드, 배당주펀드의 강세로 수급기반이 탄탄해졌고, 주요 배당주들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BUY(매수)’주들 중에는 실적호전과 함께 ‘고배당 성향’을 가진 배당주들이 눈에 띈다.메리츠증권은 ‘나이스’를 올해의 고배당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80원을 제시했다. 나이스는 지난해 52.4%의 현금배당성향(주당현금배당금 100원)을 보이며 현금배당수익률 12.4%를 기록했다.메리츠증권은 “나이스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대비 116.4%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

은퇴자금 마련은 주식펀드로!노후가 불안해서 소비를 줄이는 탓에 불경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고령화가 우리 사회를 서서히 압박하고 있다. 그동안 부모를 자식이 부양하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누구도 자식에게 자신의 노후를 의지하려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노후생활 준비는 좀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연금시스템이 허술하고 부동산의 투자위험이 커져 가고 있으니 노후자금은 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통해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적립식펀드는 증시 호황과 맞물려 자금유입이 급증해 올해 8월말 현재 350만계좌, 9조241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은퇴자금은 적립식으로 주식과 채권펀드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사실은 외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은퇴자금을 좀더 효율적으로 마련하기

한국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은퇴이후 노후생활 대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도부터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7%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시대에 진입했고 2018년과 2026년이면 총인국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각각 14%, 20%를 넘어서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50년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노령인구가 많은 국가가 된다.문제는 현재 우리나라는 노령사회를 대비한 준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정부가 이들 노령인구의 사회복지비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경제개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의 경우 70세까지는 일을 해야 겨우 노후생활을

장기국채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중 10년 초과 국채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채권연구원이 공동으로 국채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14일 정책세미나를 연 자리에서 이철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은 “5년이상 국채 비중은 현행과 같이 70%이상으로 유지하고 내년쯤 10년초과 국채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국장은 “국채시장은 얇은 딜링 시장과 비합리적 투자관행, 금리의 급변동, 지나치게 낮은 외국인 투자비중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장기국채시장을 육성하는 한편 국채 스트립시장을 도입하고 외국인 투자 저해요인을 개선하는 등 국채시장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세미나에서 이창용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국채시

배당주 투자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상장사들의 배당가능이익(미처분이익잉여금)이 크게 늘어 두둑한 배당금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삼성증권은 “10월은 3분기 실적발표와 배당기산일을 앞둔 시점”이라며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적이 나오면서 주가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실적개선 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들어 기업들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지만 설비투자 수요는 크지 않아 기업들의 이익 증가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주주중시 경영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인식이 확산돼 배당성향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적립식펀드와 배당주펀드 규모도 두드러지게 증가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수요도 높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배당주들의 주가 상승이 무리 없이 이어질

주가 1000포인트 시대에 걸맞는 재테크 수단은 무엇이 있을까? 주식시장이 강세이니 직접투자를 해 볼만도 하겠지만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추석연휴 직전인 9월1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조 7660억 원이 늘어나는 등 최근 붐이 일고 있는 펀드를 이용해보자. 그 중에서도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시장전체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갖는 ETF(상장지수펀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지수 1000을 넘긴 우리 주식시장에서 노려볼만한 재테크 방법이다. ETF는 코스피200, 코스닥50 등 특정지수에 편입된 종목군으로 상품을 만든 뒤, 이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매매하는 상품이다. 이처럼 종합주가지수와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이도록 설계돼 있어 마치 펀드 수익률을 지수

최근 일본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본 관련 펀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해외 주식형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일본주식펀드'가 24.16%로 가장 높았으며 '피델리티 일본펀드'가 12.69%로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1년 수익률은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일본주식펀드'와 '피델리티 일본소형주펀드'가 각각 30.15%, 19.71%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주식형펀드는 대략 10개 미만. 대부분이 메릴린치나, 슈로더, 피델리티 등 외국계 운용사 상품이다. 삼성증권 경우 토픽스지수(TOPI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30%, 국내 국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조정을 받으며 1,190선 붕괴 직전까지 밀려났다. 14일 장 마감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7포인트(0.27%) 떨어진 1,190.1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89포인트 오른 1,202.3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오전 10시20분께 1,206선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늘고 기관마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결국 오전 11시께 하락 반전했다.그러나 장 막판 투신권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16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낙폭이 3포인트대로 줄어드는 등 장 내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는 식의 수급 상황이 이틀째 이어졌다.외국인과 프로그램 중심의 기관은 각각 2251억원,

대한제강이 19~20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주간사 삼성증권은 철근 콘크리트용 봉형강 제조업체 대한제강의 일반청약 배정분 28만주를 단독으로 청약받는다.대한제강의 1주당 액면가격은 5000원, 공모가는 1만7300이다.

하이닉스반도체의 분기 영업이익률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14일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본사 기준)이 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보다 10% 증가한 4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1조3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2500억원 증가하며 영업이익률도 2.8%포인트 좋아졌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익은 하이닉스에 못미쳤다.하이닉스반도체는 3분기에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 13일 하이닉스의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4949억원으로 예상치 35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1조598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연결기준)은 31%를 기록했다. 만년 '2인자'에 머물렀던 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반도체, LCD, 휴대폰 등 `삼두마차'의 선방으로 영업이익 2조원선을 다시 회복했다.특히 LCD 부문이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0%대를 회복,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높아지는 등 크게 선전했다.그러나 DM(디지털 미디어)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 분기에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생활가전 부문도 또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호조를 보였던 지난해 동 분기보다는 여전히 20% 이상 주저앉은 수치이다.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3두 마차 선방'..LCD 약진.가전 다시 적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조1300억원

대우증권이 다음달 2일까지 ARS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RS 행운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ARS 행운 대잔치'는 ARS를 통해 1000만원 이상 주식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PDP TV,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관심 종목이 미리 설정한 가격 수준에 도달했을 때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시세 알람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우증권은 최근 'ARS(1588-6800) 이용고객의 편리를 위해 시세조회 도중에도 '#' 버튼만 누르면 주문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시세조회 바로주문 서비스'와 언제 어디서나 관심종목의 시세 움직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세 알람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교보증권은 14일 하이닉스가 3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다며 재료노출보다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날 발표된 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949억원, 5294억원으로 예상치를 훨씬 상회했다.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발표일을 앞두고 실적개선이 예상됐지만 전날 발표된 수치는 일반적인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31%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은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 27%를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개선의 원동력은 예상을 웃도는 출하증가와 D램 판매가격 상승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14일 LG마이크론이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은 당초 추정치를 웃도는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LG마이크론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8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97.1% 급증했다고 밝혔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29.6% 상회하는 것으로 핵심사업인 PDP 후면판, 포토 마스크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3분기 56.3%였던 평면 디스플레이 부품의 매출 비중이 2006년에는 63.3%까지 늘어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40.6% 늘어난 8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액정표시장치(LCD)경기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돼 LCD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우리증권 박현 애널리스트는 LCD산업 경기상 주가상승 요인이 약화되고 있고, 내년 상반기 공급과잉도 심각한 수준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LCD 관련 종목의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LG필립스LCD에 대한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7천원을 유지하고 소디프신소재는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2만2600원으로 3400원 하향한다고 밝혔다.또 태광에 대해서는 조선산업 호조를 감안,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3분기 이후 가동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새론오토모티브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통해 큰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새론오토모티브가 공모전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경우 우리사주조합원에게 공모금액과 액면가액의 차액을 특별상여금으로 지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명시하고 있다.이에따라 이 회사 임직원 327명은 우리조합분으로 배정된 20%(115만2천주)를 액면가 500원에 평균 3700주씩 나눠 받고, 공모가 3900원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1200만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 회사는 외환위기 당시 부도처리된 뒤 일본 닛신보와 한라건설에 합작법인 형태로 인수된 뒤 경영이 정상화된 기업으로 회사측이 직원들에게 보상차원의 혜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로 이틀째 급락하며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1200선 아래로 밀려났다.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62포인트(1.94%) 떨어진 1193.44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급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술주들에 대한 부정적 실적 전망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여파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장중 1186선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15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은 금융주와 실적 우려가 집중된 기술주를 중심으로 883억원을, 기관이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6607억원을 대거 순매도했다. 특히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는 올들어 최대인 610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동북아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금융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동북아금융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정책과제들을 가지고 진행된다. 주요 논의 쟁점은 ▷세계금융환경변화와 한국의 금융자본시장 인프라 개혁 과제 ▷EU통합과 유럽의 금융자본시장 인프라 개혁 사례 ▷동북아금융허브 구축을 위한 금융자본시장 인프라 강화전략 ▷동아시아 금융중심지로서의 일본의 대응전략 사례 등이다.

최근 실질 예탁금 유출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가운데 13일 개인 순매수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년간 지속돼 온 개인의 주식시장 이탈이 막바지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0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1999년 12월27일(5760억원)의 기존 사상 최대 기록을 5년 10개월여만에 경신했다.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때도 개인은 줄곧 `팔자'로 일관해 지난달 말 기준 개인의 올해 누적 순매도 금액은 7조1천억원이었지만, 10월들어 개인이 매수 주체로 나서며 13일 현재 누적 순매도 금액을 6조3천억원까지 줄였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약 31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올해 짭짤한 배당금을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1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금융업, 관리종목, 3년간 비교불가 법인을 제외한 451개사의 올해 상반기 배당가능이익을 조사한 결과 배당가능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7.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가능이익이란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반기보고서상 처분전 이익잉여금으로, 올해 상반기 배당가능이익은 총 31조2656억원, 한 기업당 693억원에 달했다.이는 2003년 14조6872억원(1사당 326억원), 2004년 26조6196억(590억원)과 비교해 각각 123.32%, 17.45% 늘어난 수치다. 배당가능이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3조1928억원으로 집계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