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자사 소속인 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 셰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서 호텔 셰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총괄 셰프는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조리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총괄 셰프는 지난 1997년 롯데호텔 부산에 입사 후 2004년 업계 최연소 조리기능장 자격을 취득했고 2008년 싱가포르 국제요리 대회 동상 수상 등 국내외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같은 해 세계 4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IKA 독일세계요리올림픽 양식 전시 부문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부산광역시 명장’ 인증을 받았고,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케이터링 등 다수 국제행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울러 식문화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서 요리사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MZ 세대 요리사 100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주관하는 요리 대회 단장도 겸하고 있다.
롯데호텔 부산 김 총괄 셰프는 “30여 년간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뜻깊은 훈장으로 인정을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간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더 많이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김 총괄 셰프는 롯데호텔 부산 7층에 새로운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블루 헤이븐’ 오픈을 준비 중이다.
블루 헤이븐은 시그니처 망고 크림새우, 고수 파스타, 묵은지 볶음밥 등 김 총괄 셰프가 직접 디렉팅한 젊고 감성적인 메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