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 정부로부터 1365억 원 규모 해저사업 투자세액공제
LS전선, 미 정부로부터 1365억 원 규모 해저사업 투자세액공제
  • 허홍국 기자
  • 승인 2024.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고 있다. ⓒ LS전선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고 있다. ⓒ LS전선

LS전선은 지난 20일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한화 약 1365억원) 규모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투자세액공제는 에너지부가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발표한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 총 100억 달러(약 13조7900억 원)지원 대상 리스트에 포함된 것에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 리스트에는 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원 대상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총 100여 건이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해저사업 투자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공장 부지와 투자규모 등에 대해 막바지 검토 단계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 반도체, 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시장 성장으로 해저케이블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 평균 30% 이상 성장, 유럽, 중국과 함께 3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미국에는 해저케이블 공장이 유럽 업체 단 한 곳만 운영 중이다”며 “시장 규모가 큰 데 비해 공급망이 절대적으로 부족, 선제적으로 진출 시 선점효과가 클 것이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미국 외에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