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수익 은닉 ‘경남은행 3000억 횡령’ 주범 아내 법정구속
범죄수익 은닉 ‘경남은행 3000억 횡령’ 주범 아내 법정구속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 뉴시스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 뉴시스

범죄수익을 은닉하다 재판에 넘겨진 BNK경남은행 ‘3000억 원대 횡령 사건’ 주범의 아내가 법정구속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재판부는 BNK경남은행 3000억 원대 횡령 사건 주범 이 모씨의 아내 A씨에게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A씨는 이씨 횡령자금 약 4억 원을 다른 계좌로 이체한 후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수표로 바꾼 뒤 비닐백에 포장해 김치통 내 김치 사이에 숨겨둔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다.

검찰은 수사 당시 주거지 압수수색에 A씨가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2008부터 2022년까지 경남은행 부동산PF 자금 3089억 원을 횡령하고 일부를 현금화한 이씨와 공범인 증권사 전문영업직원 황 모씨를 구속기소한 바 있다.

또 횡령 자금을 현금 등으로 세탁·은닉한 전문 자금세탁업자 공 모씨와 이씨 친형을 구속 기소하고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받는 A씨와 다른 자금세탁자 7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현재 이 씨 친형은 1심서 징역 1년 6개월을, 공 씨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고 이씨는 1심 재판을 받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