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산유화 합병 모멘텀에 주가 상승기대
LG화학, 대산유화 합병 모멘텀에 주가 상승기대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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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저조했지만 정보전자소재분야와 LG대산유화와의 합병 모멘텀 소식이 있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개선과 LG대산유화와의 합병이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3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1.8% 줄어드는 등 실적이 크게 부진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다소 개선된 것은 2~3분기가 실적의 바닥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4분기 비수기에 들어가는 화성부문과 달리, 정보전자소재의 경우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편광판 4호기와 전지부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내년 1월1일 LG대산유화와 합병함으로써 연간 3천억원에 이르는 현금유동성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락 말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주가에 걸림돌이었던 정보전자소재의 실적개선 모멘텀과 대산유화와의 합병에 따른 가치반영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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