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실적 개선 이어진다
기업은행, 실적 개선 이어진다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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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6일 "기업은행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양호했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성병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2.1% 감소한 1870억원이었으나 내년을 대비한 충당금 440억원 적립 등의 일시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실적 증가 추세는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상각비 감소과 이자부문 성장성,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9%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에 힘입어 주가 흐름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중소기업 부문의 경쟁력과 정부의 민영화 방침 유지, 고배당정책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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