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시장에서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19%포인트(-1.68%)하락한 2706.97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63%포인트(-1.30%)하락한 879.96%에 동반 하락 마감함.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주춤해진 데다 대만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고, 미국 채권금리 급등과 테슬라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받음.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中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705개사 법인의 2023년도 매출 1457조1191억원(전년대비 -2.05%), 영업이익 39조5812억원(전년 대비-44.96%)을 기록.
반도체 업황 둔화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매출액 총계 중 9.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매출 258조900억원(-14%), 영업이익 6조6000억원(-85)를 감소가 코스피 상장사의 전체 실적 집계치를 감소하는 원인이 됨.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특정 계열사에 40억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와 관련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朴은 2008∼2017년 朴이 최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거래 과정에 끼워 넣는 등 43억원 상당의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 준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음.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칩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기지를 건설.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의 HBM 생산이 미국에서 이뤄지면 현지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가 미국 내에서 생산된 부품만으로 AI 가속기(칩)를 만들 수 있게 됨.
▶한화그룹이 한화의 해상풍력, 플랜트, 태양광 장비 사업을 계열사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해 2차전지 장비 기업을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개편을 추진.
한화 관계자는 "한화오션의 사업 인수로 사업 개발에서 발전 및 전력 판매에 이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 완성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여기에 그룹 내 혼재돼 있던 태양광 사업을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으로 한데 모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태양광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태영건설이 지난 2021년 발행한 공모채 '태영건설68'은 4일 상장 폐지되면서, 해당 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잔액은 2800억원 규모로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처함.
지난해 태영건설의 당기순손실은 1조5793억원에 달하고, 자본총계 역시 마이너스(-) 5617억원 수준으로, 공모채의 상장폐지는 전체 회사채의 원금 손실 가능성을 의미함.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업무상 일정으로 불응하던 許를 병원에서 체포한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
許는 2019.7.부터 3년간 SPC 자회사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을 상대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와 許 배임사건 수사 정보를 검찰 수사관을 통해 빼돌린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음.
▶자산 287조원 규모의 새마을금고 1288곳 중 431곳이 당시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위기.
새마을금고 각 지점은 사실상 독립된 법인이어서 특정 금고에서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지만 수십 개 금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부실이 터져 나오면서 ‘깡통 금고’가 쏟아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음.
▶40대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 두산 박정원 2051억원(69.2%) CJ이재현 1조6489억원(37.5%) 크래프톤 장병규 1조9446억원(26.1%) LS 구자은 1552억원(21.6%) 태광 이호진 2689억원 (+17.3%) 등으로 주식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주식자산은 이재용 삼성(16조5864억원) 서정진 셀트리온(11조614억원), 김범수 카카오(5조6738억원), 정의선 현대차(3조8048억원), 이동채 에코프로(3조1744억원), 최태원 SK(2조3197억원), 구광모 LG(2조1959억원) 회장 등의 순임.
▶미국의 대표적인 대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항공기 엔진과 발전기 회사까지 분사하면서 창업 132년만에 해체가 마무리.
GE는 지난 1892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에디슨 제너럴일렉트릭과 톰슨-휴스턴간 합병으로 설립됐고 대공황과 닷컴 버블붕괴,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버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