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지표 호조·국채 수익률 상승에 시장 혼조…다우 0.60%↓
뉴욕증시, 경제 지표 호조·국채 수익률 상승에 시장 혼조…다우 0.60%↓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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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금리 결정 신중론 여파...일각선 ‘시장 과매수 상태’ 진단도

[한국증권신문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20%) 떨어진 5243.77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구글(+2.79%),마이크로소프트(+0.92%), 메타(+1.19%), 아마존(+0.33%),뱅크오브아메리(+5%), 3M(+ 6%) 등이  상승했다. 애플(-0.85%),머크(-0.7%) 등은 약세 나타냈다. 중국의 미국 반도체 수출 관련 압박에 엔비디아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각국 주요 중앙은행들이 물가 목표 2% 도달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을 소화했다.

지난 29일 금요일 휴장일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반응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상승했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과 일치하다"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향해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당국자들이 확신할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또 파월 의장은 공영 라디오 ‘마켓 플레이스’에도 출연해 PCE 가격지수에 대해 “이는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지금 경제가 강하며 노동시장도 강하다. 인플레이션도 낮아지고 있다.”며 금리 결정에 신중론을 거듭 밝혔다.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을 소화하며 이날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19%이다. 한편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는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은 어떤 기준에서는 과매수 상태"라며 "언젠가 하락세를 보게 될 것이고, 그 시점에는 건전한 조정보다 더 깊은 약세를 시사하는 약세론이 들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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