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지금이 선취매 시점
삼성전기, 지금이 선취매 시점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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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변화의 길목을 선점할 시점이라며 '단기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제시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본사 기준으로는 75억원의 적자였지만 연결 기준으로는 4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며 "당초 예상에 비해 이익 규모가 축소된 것은 추석 상여금의 회계처리가 연간 균등분배하던 방식에서 해당 분기에 모두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4% 증가한 5637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적자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비용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이후 변화될 실적 모멘텀이 시작되는 시점이 현재라고 판단되고 4분기에는 전 사업부에서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LED 사업부의 변화를 통한 실질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이 선취매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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