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5일 마니커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조류독감으로 인한 심리적 악재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닭고기 가격이 지난 8월들어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마니커가 최근 3년만에 다시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조류독감 우려가 확산되면서 마니커 주가가 음식료업종이나 제조업종 평균 주가수준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한양증권은 마니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2만2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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