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임베디드 브라우저 기술 국내 유일
[인프라웨어] 임베디드 브라우저 기술 국내 유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05.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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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 브라우저 세계 4대 회사중 하나
국내 유일의 무선인터넷 임베디드 브라우저(제품명 임바이더)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인프라웨어'가 이르면 이 달말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인프라웨어측은 "올 상반기 매출액 4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37%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임바이더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레퍼런스 구축으로 지난해보다 100% 성장한 110억원의 매출, 5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목표"라고 전했다. 지난 97년 4월 설립된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미국의 오픈웨이브, 스웨덴의 텔레카, 일본의 액세스와 함께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브라우저 세계 4대 회사 중 하나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무선인터넷 브라우저 임바이더는 휴대폰이나 PDA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인터넷 접속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지난 2002년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의 WAP2.0서비스 도입에 맞춰 출시됐으며 LG텔레콤, SK텔레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임바이더 출시 4년째인 올해는 시장잠재력이 큰 해외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대 휴대폰 가입자수를 거느린 중국시장을 공략중이다.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3월 설립된 북경지사는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모바일을 대상으로 영업과 제품의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중국 CDMA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DMB용 브라우저 개발에 성공해 브라우저 진화에 따른 전방산업의 범위를 통신시장에서 방송시장으로 확대,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 예정가는 6000원에서 7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30억∼152억원이다. 공모 후 주요 주주로는 곽민철과 특수관계인(41%), 벤처금융(10%), 기타 등이다. 상장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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