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2조1천억 예상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2조1천억 예상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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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6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인 2조1천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D램과 LCD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25% 늘어난 2조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호전된 영업실적과 함께 4분기를 포함한 향후 영업, 특히 낸드플래시와 휴대전화 부문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낸드플래시는 MP3플레이어 중심의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으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한 만큼 여전히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라는 것이다. 또 골드만삭스는 휴대전화 부문도 3분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0% 늘어난 2680만대에 달할 것이며, 연간 1천만대 출하량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회사측의 전망을 전했다. 반면 D램의 경우 인텔의 칩셋 부족과 이에따른 DDR2 채택 속도 둔화로 제품가격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이 내년 1분기 수요 둔화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LCD 부문도 대형 패널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 모니터용 패널 출하 부진으로 올해 출하량 목표인 1900만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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