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한상설 기자]
TS트릴리온은 리보핵산 간섭(RNAi) 신약개발 기업인 ‘인핸스드바이오’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지난 2016년 김홍중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RNA 백신·치료제 적용 LNP 플랫폼(246C10) 기술을 보유 중이며 2종의 차세대 LNP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최근 125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리즈C 투자자는 HB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흥국증권, 아이디어브릿지, DK투자파트너스 등 9개 기관이다.
TS트릴리온은 향후 추가로 인핸스드바이오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이사회를 열어 인핸스드바이오 주식 취득에 대해 승인 받았다”며 “리보핵산 간섭 신약개발 전문기업 인핸스드바이오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TS트릴리온은 샴푸, 트리트먼트, 왁스, 염색약 등 탈모와 머릿결, 두피 건강에 특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제조, 판매 중이며 ‘TS샴푸’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