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허홍국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전구체 생산기업인 한국전구체(주)와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 1호’ 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H탄소감축선도기업론은 온실가스 감축시설 투자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자금 상품으로, 이번 약정 체결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구체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에 자사 특화 리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전구체 국산화 및 탄소감축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체다.
이번 약정자금은 전구체 생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비투자 완료 후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연간 약 35만톤으로 전망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약정식에서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농협이 녹색금융 리더라는 사명감을 갖고 탄소감축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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