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 조치가 투자심리에 타격을 줬다.
7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5.35달러(-2.92%) 하락한 177.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해 이 기간 동안 7.1% 하락했다
중국 정부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중국 시장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할 만큼 큰 시장이다. 애플의 아이폰을 제조하는 대만업체 폭스콘에 공장이 있다. 폭스콘은 미중 무역 마찰과 도시봉쇄 등으로 인해 차질을 빚자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애플은 9월 12일 아이폰 15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실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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