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올해 한진해운[00700], S-Oil[10950], 호남석유[11170] 등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교보증권은 23일 한진해운이 올해 작년대비 2천175% 늘어난 2천6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분석대상에 포함된 거래소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투증권 역시 한진해운의 올해 영업이익이 2천816억원에 달해 증가율이 2천302%로 분석대상 거래소기업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보증권은 S-Oil의 올해 영업이익이 3천78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9%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고 대투증권 역시 S-Oil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61%(예상영업익 3천8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호남석유에 대해서도 교보증권과 대투증권은 각각 215%(예상영업익 1천717억) , 199%(1천628억원)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를 내놨다.
두 증권사는 이 밖에도 공통적으로 상장기업 중 신성이엔지[11930], 한국타이어[00240], 삼영전자[05680], POSCO[05490] 등의 영업이익이 올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기업 중에서는 옥션[43790], CJ엔터테인먼트[49370], 네오위즈[42420], 다음[35720] 등을 공통적으로 영업이익 예상증가율 상위종목에 포함시켰다.
교보증권이 예상한 2003년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상장기업은 ▲한진해운(2천175%) ▲케이씨텍(356%) ▲S-Oil(259%) ▲디아이(234%) ▲호남석유(215%) ▲신성이엔지(172%) ▲삼보컴퓨터(116%) ▲삼영전자공업(87%) ▲아남반도체(79%) ▲한국타이어(76%) ▲LG전자(61%) ▲POSCO(59%) 등이다.
대투증권의 경우 ▲한진해운(2천302%) ▲S-Oil(261%) ▲호남석유(199%) ▲신성이엔지(136%) ▲LG가스(76%) ▲금호전기(76%) ▲한국타이어(71%) ▲삼영전자공업(68%) ▲POSCO(65%) ▲대한해운(56%) ▲대림산업(54%) ▲SJM(5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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