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수액제 매출 회복 기대...목표주가↑
JW생명과학, 수액제 매출 회복 기대...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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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상상인증권은 5일 JW생명과학에 대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수액제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천원으로 상향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에 따라 수액제 매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면서 “수액제는 증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JW생명과학은 2022년 9월 충남 당진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 신규 생산 3설비를 증설하고 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증설로 TPN 생산능력은 40% 가량 증가했다. 

분기 80억원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판매관리비 감소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했다. 향후에도 매출 증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원재료비 비중 감소로, 원가율이 개선되며 판관비 증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W생명과학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500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29.6% 증가한 수치다.

수액제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점이 주된 요인이다. 수익성이 좋은 TPN의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크게 회복됐다는 평가다. 기초수액제 매출의 증가는 수액제 시장의 회복을 반영하는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19 엔데믹에다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에서 수액제 판매를 시작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과거 20억~30억원대의 분기 매출보다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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