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6.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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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0포인트(0.32%) 하락한 2577.12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4포인트(0.64%) 오른 856.94에 장을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전환했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도 재차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화장품, 의류 등 중국 관련 소비주 흐름도 부진했다”고 분석.

▶증권사의 상장사 248곳의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합산액 241조4500억원으로 집계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신기술과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맞물리면서 증시에 낙관론 퍼짐.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악재가 남아 있지만 국내 경제와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측면을 더 주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스튜디오드래곤·콘텐트리중앙의 주가가 31일 각각 0.92% 내린 6만4800원과  5.27% 하락한 2만2450원에 장을 마감하며 연초 대비 20%하락함.

최대 납품처인 CJ ENM과 JTBC가 실적 부진 등 여파로 드라마 편성을 줄이면서 실적 악화가 우려 됐기 때문.

▶반도체 회사 인텔이 서울에 데이터센터 개발 연구소(lab·랩)를 세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회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힘.

데이터 센터는 수만 대의 저장 서버를 모아두는 시설로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장 규모 증가로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 센터 수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위해 방한한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을 만나 천연가스전 운영·탄소중립 설비 전환 등 에너지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

SK E&S는 동티모르에서 생산 종료를 앞둔 바유운단 가스전 생산 시설을 탄소 포집·저장(CCS) 설비로 전환 사업과 동티모르 정부와 협약을 맺고 산림개발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하고 있음.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이론 지식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육성 위한 사내대학원 설립이 추진돌 전망.

삼성전자공과대·포스코기술대·대우조선해양공과대 등 전문학사·학사 인력을 키우는 사내대학 제도는 존재했지만 대졸자 이상을 위한 사내대학원 설립에는 제약이 있었던 것을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첨단산업인재혁신 특별법안’을 발의하면서 가능해질 전망.

▶LG화학이 신소재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3공장 증설에 이어 충남 대산에 연산 3200톤 규모의 CNT 4공장을 착공으로 2025년 연간 6100톤 생산능력으로 확대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음.

CNT는 전기·열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전도성도료·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면상 발열체 등 분야로 활용 가능한 신소재임.

▶SK그룹이 회사채 발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현재까지 7조8410억원(수요예측 완료 포함)으로 순발행 총액이 44조 원을 넘어서며 시중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가 겹쳐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임.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신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넥슨 그룹 창업주인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물려받은 NXC 주식 일부(29.3%·85만 2190주)를 기획재정부에 상속세로 물납(세금을 현금 대신 주식-부동산으로 납부)하면서 기제부가 넥슨 지주회사 NXC의 2대 주주로 올라섬.

金 창업자의 두 딸 지분이 각각 31.46%에서 16.81%로 감소했고, 배우자 유정현 이사의 지분은 34%로 그대로 유지됐고, 두 딸이 보유한 와이즈키즈의 지분을 포함해 유 이사 및 두 딸의 지분은 98.64%에서 69.34%로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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