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예상 출시 늦어질 것…목표주가↓
엔씨소프트, TL 예상 출시 늦어질 것…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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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하나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TL(쓰론 앤 리버티)’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3만원으로 하향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CBT 피드백 반영 및 글로벌 CBT 진행을 감안해 예상 출시 시기를 3분기 말에서 4분기로 변경했다”면서 “TL의 올해 연간 글로벌 매출은 1215억원, 2024년 매출은 197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이 TL 클로즈베타테스트(CBT)에 참여한 결과, 과금 정도가 기존의 리니지 게임들에 비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또, 확연히 달라진 비즈니스 모델(BM)이 고무적인 변화라고 보았다. 다만 모바일 리니지 게임의 색채를 완전히 벗지는 못했다는 분석이다. 일부 비판론 중 변신, 아미토이, 장비 탁본집이 존재함에 따라 구조적으로 언제든 과금 강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의견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무빙 시 공격이 안 되는 점, 일반 몹 사냥 시 컨트롤 요소가 부재한 점을 보완하고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덱스·특수 던전·길드 레이드 콘텐츠가 보강된다면 기존 리니지 게임보다 넓은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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